https://youngseokim.tistory.com/146
3 bedroom 의 모습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보고 아무리 신축 건물이라도 이렇게 좋을리가 있나? 싶었는데 거의 사진이랑 유사하다. 다만 처음에 가면 아무것도 없어서 삭막한데 인테리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것 같다.
studio/one bedroom 같은 경우 혼자 사는 옵션인건데 one bedroom 은 인기가 많아 자주 자리가 나지 않는다고 들었다.
여러명이 집을 쉐어하는 옵션의 경우 방과 화장실만 별도이고 나머지 공용공간을 같이 쓰게 되는데 별도로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룸메들을 구할 수 있다. 기본적인 라이프 스타일 (취침 기상시간 흡연, 음주 여부, 반려동물이 있는지 등등)을 입력하고 라이프 스타일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틴터같은 시스템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실제로 맘에안들면 왼쪽 들면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한다 ㅋㅋ 입주 결정을하고 계약서를 작성해야 그 사이트로 로그인 할 수 있다.
개인 방과 개인 화장실이 있기때문에 개인 시간과 공간도 보장되면서 쉐어하우스에 사는 장점 (친구를 만들수 있음, 여러 물건들을 공용으로 사용해서 생활비를 아낄 수 있음)을 누릴 수 있다.
단점
반면, 대학원 기숙사로서는 크리티컬한 단점이 두가지 있는데 바로 와이파이가 구리다는 점과 책상이 좁다는 점이다!!! 도착하자마자 룸메에게 듣기를 와이파이가 가끔 끊기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다가 몇번 튕겨서 핫스팟을 사용하거나 아에 휴대폰으로 들어야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고 했다!!! verizon unlimited plan (한달에 65불) 핫스팟 연결하고 데이터 사용하면 이건 크게 불편하진 않다.)
또 책상이 넓지는 않은 편이다. 노트북이랑 노트 한권 정도 올리면 공간이 빠듯하고 기타 사무용품들을 보관할 서랍도 마땅치 않다. 방크기 자체가 넉넉한 편은 아니다.
대신 스터디 라운지가 각 층에 있는데 사용자가 많지 않아 그곳에 가면 넉넉하게 쓸 수 있다고 하고, 학교 안에도 공간이 많으니 학교 시설을 잘 이용한다면 마냥 나쁘지만은 않을 것 같다!
이 밖에도 주차공간이 아주 넉넉하지는 않아서 늦게 계약하면 주차공간이 없을수도 있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
또 하나의 큰 단점은 maintenance 가 매우 구리다는 것. 우선 요청을 하면 처리해주는게 정말정말 느리다. 몇주는 기본으로 기다려야한다. 또 방에 크리티컬한 단점이 있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한다... 뽑기마냥... 운이조아야한다...
몇가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여기를 선택할만한 확실한 장점은 가격이다. 가성비 최강자.. 한달에 889불이다. 스튜디오 옵션도 그다지 비싸지 않다. 신축이라 정말 깔끔한데 이만한 가격인 아파트를 찾기 어렵다. 나는 크기는 잘 모르겠고 깔끔한게 중요한 사람이라 이정도 깔끔한 곳을 찾자니 다 1400불이 넘어갔다. 채광도 좋고 신축건물이라 그런지 온도조절도 잘된다.
www.livemaplewoodapartments.com/
입주관련 문의/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