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독후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라이싱] 독일의 철도카드 사례에서 본 교통 수단 가격 결정 헤르만 지몬의 프라이싱을 읽다가 교통 수단 가격 결정 문제에서 생각 해볼만한 실제 사례가 있어서 가져와보았다. 90년대 초반 독일 대다수 사람들은 철도를 기피하고 자가용을 이용했는데 주된 이유는 가격이었다. 철도 기차 요금이 자가용 연료 비용보다 두배가량 비쌌기 때문이었다. 교통 분야의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통행자들이 철도와 자가용 사이에 수단 선택을 할때 자가용 비용은 당장 주머니에서 빠져나가는 돈인 연료 비용만 고려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실제로 자가용을 이용할때는 보험료, 감가상각 등 고정비용이 들지만 일 단위 수단 선택을 할 때에는 그것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독일의 철도 회사는 바로 이 점에 착안해서 기차 요금도 변동비와 고정비로 구분할 방법을 찾아낸다. 철도 카드 50을 만든 것이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