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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각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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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portation Research Board (TRB) 99th Annual Meeting 참관기 ~~ 지난해 제가 도로 학회지에 제출했던 컨퍼런스 참관기입니다.~~ 매년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Transportation Research Board (TRB) Annual Meeting은 제출 논문의 절반 이상이 발표 불가가 된다고 알려진 국제학술대회이다. 따라서 TRB Annual Meeting에서의 발표는 아직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나로서 쉽지 않았던 도전인 동시에 졸업 전 이루고 싶은 목표 중 하나였다. 국내에서는 이미 ITS와 대한교통학회에 참석하여 발표한 경험이 있지만, 해외 학회 참석은 처음이었고 이번 경험 은 나에게 진정한 학술대회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었다. TRB Annual Meeting은 교통 분야 최대 규모 학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국을 넘어 전 세계 교통인과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
맥 포트불량 io보드 교체 후기 (가로수길 애플 서비스 센터, 애플렌탈) 맥 포트 2개 중 하나가 충전조차 되지 않고 그나마 충전이 잘되는 하나는 usb, 모니터 등 여러 장치를 연결해서 (전압이 많이 가해지면) 간헐적으로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맥 수리를 위해서는 애플 지원 앱을 깔아야한다. 지원 앱을 통해 서비스 센터를 예약할 수 있는데 나는 강남역 부근 서비스 센터와 가로수길 센터를 방문해봤다. 강남역 부근 서비스 센터에 방문했을때 2~3주 정도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학기중이라 불가능하겠다고 판단하고 학기가 끝난 이후에 가로수길 센터를 찾았다. 타임머신 앱으로 미리 백업을 진행했다. 우선 가로수길 센터로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게, 훨씬 전문적이었다. 강남역 부근 서비스 센터에서는 원인 파악해주는 과정이 없고 무조건 맡겨야하는데 가로수길..
파리크라상 커피 월간 구독제 요즘 코로나때매 카페에서 공부는 못하고 테이크아웃을 해오느라 싸고 맛있는 커피 테이크아웃 전문점을 선호하게 되었다. 근데 집주변에 없어서 매번 엄청 걸어야했다. 그러던 중 집에서 가까운 파리크라상에 기가 막힌게 생겼다!커피 월간 혜택권!✨ 6만원을 내면 커피를 한달 내내 마실 수 있다. 모든 커피종류 이용 가능이라 내가 좋아하는 바닐라라떼 (5000원)로 맨날 먹는다 치면 최대 60% 할인이다 ॱଳ͘ 구독제 서비스가 이제 요식업종에도 도입된게 흥미롭다. 근데 아직 시행된지 얼마 안됐는지 좀 엉성한 부분들은 있다. 일단 이렇게 실물 쿠폰으로 발행한것도 좀 엉성하고 (잃어버리면 어쩔건데!) 타인에게 양도가 불가능하다고는 하는데 본인 확인 절차도 딱히 없다. 무엇보다 저기에 분명히 구매한 날부터 사용가능하다고..
[처음처럼 FLEX] 염따빠끄 다 모으려면 소주 몇병이나 마셔야할까? 처음처럼에서 스페셜 에디션을 냈다. 가장 큰 특징은 소주 뚜껑에 랜덤으로 '염' '따' '빠' '끄' 중 하나가 써있다는 것. 이것을 활용해서 모든 조합을 모으기 전까지는 술자리를 파할 수 없다는 염따빠끄 챌린지가 유행하고있다. 그럼 궁금해지는게 있다. 과연 평균적으로 몇명이나 마셔야 염따빠끄 조합을 모으고 집에 갈 수 있을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평균적으로는 8.3병 안에 염따빠끄를 모두 모을 수 있다. 바쁜 사람들은 8병이라는 숫자만 외워가고 계산 방법이 궁금한 사람들만 함께 계산을 해보자. 1. 우선 analytical approach 로 풀어보겠다. 이 문제를 풀려면 최소한 먹어야하는 소주의 개수인 4병을 시작으로 5병, 6병, 7병... 이렇게 일일이 확률을 계산해주어야한다. 아, 처음처럼이 각 ..
[교통공학] 최종 진학 결정시 고려할 점 원래 혼자 기록용으로 비공개로 발행했던 글인데 교통 공학을 전공하시는 분들이 종종 제 블로그에 찾아오시기 시작해서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공개 발행합니다. 인터뷰 당시에 나눴던 이야기 중 MIT vs UC Berkeley vs Cornell 대학들의 교통 분야 학풍? 연구 분야? 에 관련된 대화를 기록해두었습니다. 나의 prospective 지도교수님과 스카이프로 50분간의 대화를 나눴다. 아직 다른 학교들에서는 어떠한 결정도 받지 않은 상황이지만 교수님은 만일 내가 가고싶은 대학에서 어드미션을 받을 경우를 가정하고 최종 결정에 필요한 정보가 더 있는지 물었다. 가장 먼저 궁금했던것은 그 교수의 teaching style. 1주일에 한번 개인 면담을 가진다고 한다. 항상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