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박사 유학을 준비하고 계신분들에게 '풀브라이트'라는 장학금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
유학 준비기간동안 워낙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놓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이렇게 좋은 장학금에 대해서! 널리알리고자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제가 생각한 풀브라이트 장학금의 첫번째 장점은 정량적 평가 기준이 매우 낮다는 것이에요! TOEFL 88이상, GRE 는 미니멈은 없고 유효한 성적만 있으면 돼요! (단, 영문학, 언어학 전공자는 TOEFL 100점 이상) 학점은 만점 기준 별로 3.0/4.0, 3.225/4.3, 3.375/4.5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다른 국가 장학금들이 학점 4점대의 고스펙 지원자들을 선호하는 것을 고려해보았을 때 굉장히 좋은 조건이에요.
사전 장학금의 장점은 비단 경제적인 문제 뿐 아니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조건이면 펀딩을 들고 오는 지원자가 유리한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풀브라이트는 굉장히 명성있는 기관이라 대부분의 미국 교수들이 알고있는 장학금이고, 무수히 많은 지원서류들 중에서 장학금 수혜자에게는 조금 더 눈길이 가는게 당연할 겁니다. 정리하면, 학점이나 영어 성적등이 낮아 조금 자신은 없는데 합격을 위해 장학금을 미리 확보하고싶다 하시는 분은 풀브라이트 장학금이 유일한 대안이다 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두번째 장점은 어플리케이션 시점에 5개학교까지 지원대행을 해준다는 점이에요. 본격적인 어플라이 시즌인 10월-12월에는 정말 바쁘고 학교별로 요구하는 온라인 서류의 서로다른 포멧에 맞춰서 제출하는게 정말 일이거든요. 그런데 풀브라이트를 통해서 대행하면 풀브라이트 양식에 맞춰서 한 서류세트만 내면 5개 학교를 해결하는 셈이라 시간단축에 정말 큰 도움이 돼요. 그렇게 내는 학교는 SOP, PS모두 학교별로 다르게 쓸 필요가 없어지요! 정말 최고의 혜택입니다.. 3개까지 본인이 선호하는 학교를 써서 내면 2학교를 추가해서 총 5개학교에 지원 대행을 해주는건데, 여기서 2군데 학교를 알아서 찾아주는 것도 하나의 좋은점이에요. 아무래도 본인이 놓친 학교도 있을 수 있고 학교별 밸런스 (경쟁률 등)를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지원할 학교를 정해주는데 공짜로 입시컨설팅을 받는 셈인거죠!?
다만, 이 장학금의 가장 큰 단점은 박사 과정 이후 2년간의 귀국 의무조항이 있다는거에요. 아마 미국에서 쭉 살거나 취업할 마음으로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들어요.
원서 접수는 매년 7월 초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정도 시기에 영어성적과 논문 준비로 바쁘시겠죠. 하지만 그때까지 최종 목표보다는 낮더라도 TOEFL, GRE 점수를 준비해두시면 풀브라이트 장학생의 기본 자격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어요. SOP, Personal Statement도 초안이라도 잡아두시고요!
구체적으로 서류 준비 과정부터 서류 합격 이후 면접 준비, 그 이후 일어날 일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음번 포스팅에서 더 자세하게 해볼게요 ~~
https://youngseokim.tistory.com/18
제가 지원시 사용한 SOP 샘플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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